고성 제6경 통일전망대 방문 후기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 차박 후
고성 제4경 청간정 방문에 이어서
다녀온 고성 제6경 통일전망대.
시리도록 푸른 겨울 바다 고성 여행 '고성 4경 청간정'
1. 고성 통일전망대 위치 및 출입신고서 위치
고성 통일전망대 위치
고성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위치
고성 통일전망대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서를
거쳐야 합니다.
고성 통일전망대로 가는 도로에
출입신고서를 꼭 거쳐가라는
안내 표지판들이 보입니다.
출입신고서를 작성하고
통일전망대 주차료와
입장료를 낸 차와 사람 만이
통일전망대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군인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음)
2. 출입신고 절차
출입신고 절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전에 파주 DMZ 평화관광 때에는
관광하는 모든 사람이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했지만
통일전망대 출입신고는 차를 운전하는
차주 한 사람만 신분증이 있으면 됩니다.
혹시 몰라서 같이 간 첫째 아이 때문에
등본을 스캔해 갔는데 필요 없었습니다.
출입신고소는 휴게소와 같이 내부에
다양한 기념품 및 먹거리를 판매합니다.
신고 절차 및 요금은
신고서를 작성 후 주차요금과
관람료를 각각 지불하면 됩니다.
주차료 납부, 신청서 제출 및 입장료를
납부하면 출입신청서 사본과
티켓을 줍니다.
그리고 안보교육을 들어야 합니다.
안보교육관은 출입신고서 건물
바로 옆에 있습니다.
교육관 출입을 통제하는 사람은 없고
자유롭게 들을 수 있습니다.
사실 강제성이 없는 교육이어서
안 듣고 바로 통일전망대로 출발하시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3. 통일전망대와 6.25 전쟁체험전시관 관광
통일전망대 검문소에서
출입신고서를 제출 후
차량 내 인원 확인이 끝나면
출입을 허가한다는 팻말과
신고서 사본, 보안 안내서를 줍니다.
관람시간은 3시간입니다.
검문소를 지나 통일전망대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먼 것 같습니다.
철책 밖에 시리도록
푸른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정차하여 사진을 찍을 수는 없습니다.
통일전망대까지 가는 길 중간에
정차를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통일전망대는 주차장에서
통일 전망대가 있는 언덕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주차장에는 열차 식당과
여러 기념품을 판매하는 휴게소가
있습니다.
휴게소 내부에는 다양한 기념품과
북한 술 그리고 P.X에서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가 있는 곳에 올라서면
풍산견을 볼 수 있는데
벽돌바닥에다 좁은 철창 안에
갇혀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안돼보였습니다.
통일전망대 1층에 들어서면
바다가 보이는 무인카페와
먼 곳 북한땅과 금강산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있습니다.
망원경은 500원입니다.
동전 바꿔주는 기계 있습니다.
하지만 망원경을 보지 않더라도
전망대 입구에
비치된 안내판을 보며
어렴풋이 북한 땅과 금강산을
볼 수 있습니다.
1층 전망대에서 저 멀리 북한 땅과
어린 시절 들었던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노래의 주인공인 금강산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갈 수 없는 곳이기에
더 신비하고 아련하게
느껴졌습니다.
1층 전망대에서도
시리고 푸른 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은 통창으로 되어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창문 너머 풍경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분도 있다고 했는데
저희가 간 시간에는 설명을 해주는
시간이 아니어서 듣지는 못했습니다.
2층 이후는 타워 꼭대기인데
사람이 많아 계단으로 갔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생각보다
많이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노약자 분들은 꼭 엘리베이터
탑승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타워 꼭대기에도 통창으로 되어 있어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고 망원경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1층부터 2층, 타워 꼭대기층
모두 이름처럼 전망대에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통일전망대를 내려와
주차장 쪽에 있는
6.25 전쟁체험 전시관에
다녀왔습니다.
전시관 내부는 6.25 전쟁과
관련된 여러 사진 자료들과
체험관으로 꾸며져 있어서
6.25 전쟁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곳입니다.
고성은 6.25 전쟁으로 인해
남고성과 북고성으로
나누어졌다고 합니다.
전쟁의 비극과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쉬움을 남기는 곳이지만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금강산을 볼 수 있었던
통일전망대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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