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차박 명소 '영금정 회집' 차박 후기
토레스 evx 구매 후 첫 차박 여행을
속초로 다녀왔습니다.
첫 차박 여행이라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었습니다.
속초 여행 차박 장소 선정은
인터넷 검색 끝에
가장 많이 언급되었고
바다가 보인다는 점에서
'영금정 회집'으로 하였습니다.
차박지 특성상 자리가
주차 자리가 없을 수도 있어
가는 내내 조마조마했지만
초심자의 행운인지
저녁 10시 30분에 도착했을 때
다행히 좋은 자리로 한 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바로 주차하고 트렁크를 접고
에어매트를 깔아 차박 준비를
마쳤습니다.
1. 영금정 회집(영랑해안길 주차장) 위치
'영금정 회집'은
속초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영금정'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회집인데
회집 바로 옆에
차박을 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 보통 '영금정 회집'으로
부릅니다.
실제 명칭은
'영랑해안길 주차장'으로
주소는 '강원 속초시 영랑동 1-3'입니다.
T맵에서는 '영랑해안길 주차장'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직접 도착해서 확인해 보니
주차장에서 길 하나 건너면
속초등대전망대로 가는
계단이 바로 있고
뒤편으로는 모래사장이 아닌
멋진 바위들이 있는 바다가
보였습니다.
바다의 파도소리가
찰싹찰싹 너무나 잘 들렸습니다.
더불어 속초 관광 명소인
영금정도 잘 보였습니다.
차박 하기 정말 좋은 장소였습니다.
2. 영금정 회집(영랑해안길 주차장)이 차박지로 좋은 이유
'영랑해안길 주차장'이 차박지로
좋은 이유는
일단 말씀드린 것처럼
바다가 보이고 바닷소리가 들리는
풍경 좋은 곳이며
가까운 곳, 걸어서 5분 거리 내에
공공화장실과 식당가, 편의점이 있습니다.
차박을 하며 공공화장실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조건입니다.
자다가 화장실을 가야 할 때 정말
좋습니다.
더불어 저희는 스텔스 차박을 하여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영랑해안길 주차장'이
야영행위나 취사행위가
가능한 곳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장소가 바닷가 바로 앞이고
주차장인지라 새벽까지 떠드는
사람들의 소리가 너무 잘 들려옵니다.
하지만 그건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멋진 일출 광경을 보려 했지만
소음과 모기로
(11월인데 모기가 엄청
많았습니다)
잠을 설쳐 해가 다 뜬 이후에
일어난 부분이 아쉬웠지만
멋진 풍경이 아쉬움을
말끔히 날려주었습니다.
주차장 초입 쪽에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저 바위 위를
걸어 다니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내려가시면
바위 너머 너른 푸른 바다와
바위 사이사이에 있는
바다 생물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이들에게 멋진 바다를
보여줄 수 있어서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보며 먹는 아침은
정말 최고입니다!
따로 취사를 하지 않아
떡과 바나나, 편의점에서 사 온
따뜻한 커피를 마셨습니다.
이상 속초 차박 여행
장소였던
'영금정 회집(영랑해안길 주차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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