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독채 펜션, 청계호수 자작나무숲 펜션 이용 후기

포천에서 대가족이 모일 수 있는 독채 펜션을 찾으신다면? 

24년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1박 2일 이용한 포천 독채 펜션, 청계호수 자작나무숲 펜션 이용 후기입니다. 

 

아버님 생신으로 온 가족이 1박 2일로 여행을 오게 되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3남매 가족이 모두 모이니 총 11명이 모이게 되어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독채펜션을 예약하였습니다. 

독채펜션을 찾아보던 중 예약한 펜션이 바로 '청계호수 자작나무숲 펜션'이었습니다. 

 

 

청계호수 자작나무숲 펜션은 청계호수 초입에 있는 펜션입니다.

청계호수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호수가 잘 보이는 높은 지대에 위치에 있어 경관이 좋았습니다.

 

저희 가족이 청계호수 자작나무숲 펜션을 선택한 이유는 2가지인데 

첫째, 독채 펜션이라는 점. 

둘째, 실내 수영장이 별도로 있다는 점입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였습니다.

 

1박 2일 펜션 사용에 들었던  총비용

- 비수기 일요일 : 42만 원

- 수영장 미온수 : 7만 원 (물온도 35도 내외) 

- 숯+그릴대여 : 3만 원 (4인 기준)

- 8명 기준 인원 외 추가요금 : 3만원 (1인당 2만 원이지만 아이들이고 추가 이불을 안 받는 조건으로 1만 원으로 해주심) 

- 총 55만 원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굳이 1인별 금액으로 숙박비를 환산한다면 5만 원인데 개인적으로는 펜션에서 보낸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을 생각하면 아까운 금액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리동

관리동 옥상 계단에서 본 펜션 전경

C동

펜션 체크인 및 주차 

펜션 체크인은 15시부터이고 펜션 관리동 앞쪽으로 임시 주차를 하고 체크인을 하면 펜션이 있는 곳으로 주차를 하도록 안내를 해줍니다.

저희는 C동 1층 독채를 사용했는데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독채 펜션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동을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C동 1층은 펜션 도로보다는 약간 낮은 위치에 있고 펜션 입구 쪽으로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있습니다.

 

사우나실

펜션 실내 

펜션 내 시설은 큰 방이 2개, 실내 수영장, 사우나실, 화장실 2개 있습니다. 

그리고 안마의자가 있습니다. 저희는 펜션 시설 중 실내 수영장과 안마 의자를 정말 잘 활용했습니다.

펜션 외관은 조금 오래된 느낌이 있지만 실내는 매우 깨끗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소파가 있는 거실과 각 방마다 TV가 있어서 채널 가지고 싸울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주방에 냉장고와 웬만한 식기류는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식기류를 따로 챙겨 오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바베큐장은 테이블과 의자가 10인 정도 앉을 수 있도록 실내로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고기 굽는 연기가 잘 빠지지 않는 점이 있었습니다. 

또 도로를 건너 펜션 맞은편에 설치된 데크길을 청계호수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점도 있습니다. 

 

펜션 내부에 10명 이상 동그랗게 모여 앉을 넓은 공간은 없어 그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저희 가족들은 펜션 안에서 

안마의자에서 피로를 풀거나 열심히 물놀이를 하거나 청계호수를 산책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밤에는 바비큐 파티와 불멍을 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석 연휴 혹은 그 이후에 대가족 모임을 펜션에서 하실 계획이시라면 청계호수 자작나무펜션 독채펜션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나름 만족한 가족모임이었습니다.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협찬받고 하는 후기 아닙니다~)

https://jajaknamoosoop.modoo.at/?link=b7umuy2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