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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이야기/포천 맛집

포천 신읍 5일장 식사할만한 곳 '부송 국수'

by E로운블로거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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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에는 항상 열리는 전통 시장인 '운천 전통시장'과 '일동 전통시장'이 있고 

일정한 날짜에만 열리는 5일장인 '신읍장', '송우장', '내리장', '양문장', '기산장(일동장)',

'이동장', '운천장', '관인장'이 있으며 열리는 날짜는 다음과 같다.

포천시청 홈페이지 참조

그 중에 0/5일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에 열리는 신읍장은

포천 시청이 위치한 시내와 포천종합운동장도 가까워 포천재래시장 중 가장 큰 규모와

찾는 사람이 가장 많은 재래시장이다.

신읍 5일장의 위치는 포천천 둔치에  식품, 의류, 생필품류, 식당 등 다이소 못지않게

다양한 물품들을 파는 점포들이 들어서며 직접 둘러본 바 가장 유명한 점포는 시장 초입에 있는

'호떡집'과 '등갈비집'인 것 같다.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포천천에는 점포와 사람들로 북적여 대형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옛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포천 신읍장 주차

포천 신읍장은 포천천 둔치에 열리기 때문에 주차는 보통 포천종합운동장 주차장 또는

포천천 둔치에 있는 임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포천천 둔치에 있는 임시 주차장은

포천종합운동장에 들어서기 위해 좌회전 또는 우회전하시자마자 초입에 보이는 포천천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면 있습니다. 

 

오늘은 포천 5일장 방문 시 가볼만한 식당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포천 신읍 5일장에는 호떡, 핫도그와 핫바류, 뻥튀기, 떡볶이, 등갈비 등 점포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다양한 음식들과 먹을 수 있는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어 실제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느끼며 요기를 한다. 

간혹 배는 고픈데 신읍 5일장 안에서 마땅히 먹고 싶은 음식이 없거나 외부 점포가 아닌 식당다운

식당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고 싶으실 때 식사할 수 있는 인근 식당을 찾게 될텐데 그중 국수 종류가

드시고 싶다면 가까운 '부송 국수'가 괜찮을 것 같다. 

 

'부송국수'는 신읍5일장 점포가 늘어선 포천천 맞은편 이디야 커피숍 옆에 있으며

시장에 들어서기 전에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앞 횡단보도를 건너 갈 수도 있으며 포천천

임시주차장 앞 돌다리를 건너서 갈 수도 있다. 

'부송국수'는 전국에 점포가 있는 체인점으로 신읍점이 생긴 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직접 찾아가 식사해본 '부송국수'는 

메뉴는 위와 같고 전 잔치국수와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총 12,000원 사용) 

 

1. 식사는 테이블별 키오스크로 주문

2. 식사를 주문하면 기본 반찬으로 김치, 고추와 된장, 계란 1알이 나옴

3. 김치는 맛이 매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약간 익은 김치임

    (칼국수는 겉절이, 그냥 국수는 겉절이보다는 약간 익은 김치가 더 잘 맞는 것 같음) 

4. 기본 반찬으로 고추와 함께 나오는 된장은 쌈장이 아니라 전통 된장 같은데 맛이 좋음

5. 계란은 맥반석과 같은데 찜질방에서 먹는 맥반석과 다르게 너무 쫄깃하지 않은

     그냥 삶은 계란과 맥반석 계란의 하이브리드 같이 부드럽고 구운 계란향이 있어 맛이 괜찮다.

     계란이 부송국수의 시그니처 같은 느낌이다. 

 

6. 국수는 양은냄비 같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소, 중, 대 모두 같은 가격이다. 그리고 면 리필이 가능하다. (곱빼기는 없음)

 

국수 안에는 국수, 김가루, 콩나물, 깨, 고추 조금이 들어가 있는데 일반 잔치 국수와

조금 다른 점은 육수가 콩나물 해장국 맛이 난다는 것이다.

만두는 감자피인지 만두피가 쫀득하고 고기만두로 맛이 괜찮았다. 

 

간판만 보고 아무 정보없이 들어간 식당인데 국수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면이 리필되고

밥도 무료인 점에서 가격대비 괜찮은 국수집인 것 같다. 

 

신읍5일장에 놀러오셨을 때 점포가 아닌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싶거나 국수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부송국수'에서 식사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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