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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리뷰

16인치 휴대용 모니터 '알파스캔 16F90P' 리뷰 (내돈내산)

by E로운블로거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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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모니터의 필요성   '듀얼  모니터를  써본  사람은  안다.' 

컴퓨터를 통해 기록하고 그 기록을 남기고 잘 보관해야 하는 업무를 하다 보니 모니터를 하루 종일 보는 일이 많다. 

처음에는 모니터 한대로 일을 하다 어느 순간부터 듀얼 모니터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듀얼 모니터를 쓰다 보니 이제는 모니터 한대를 가지고서는 도저히 업무 속도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업무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제 본격적으로 블로거를 해봐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글을 써보니

노트북 한대를 가지고 글을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보조 모니터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일반 모니터가 아닌 왜 휴대용 모니터를 샀을까?

말그대로 '휴대성' 때문이다. 일반 모니터와 휴대용 모니터를 비교해 본다면 여러모로 일반 모니터가 

가성비가 좋겠지만 카페나 도서관에서도 글을 쓰고 싶은 나로서는 '휴대용 모니터'가 더욱 끌렸다. 

 

왜 알파스캔 '알파스캔 16F90P' 를 선택했을까? 

휴대용 모니터를 구매하기 전 스스로 세운 제품의 기준은 이랬다.

1. 15인치 이상의 크기 

2. IPS 패널 이상 

3. 가격 

 

네이버에 휴대용 모니터를 치니 다양한 제품들이 나왔고 '리뷰 많은 순'으로 정렬을 해보니 눈에 띄는 제품은 

다음과 같았다. 

네이버 휴대용 모니터 검색 후 리뷰 많은 순으로 정리

 

한성컴퓨터 TFX 156T는 브랜드 파워는 있지만

최대 해상도와 최대 주사율에서 카멜 프리즘 CPM1610IQ에 비해 성능이 약한 반면 가격이 높다. 

제우스랩은 한성컴퓨터 TFX 156T와 같은 최대 해상도를 가지고 있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에 

처음 보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패스했다.  LG 그램뷰는 가격이 넘사벽이어서 이미 패스했다. 

'댓글 많은 순'으로 정렬 뒤 스크롤을 내리다 발견한 게 바로 '알파스캔 16F90P' 였다. 

 

알파스캔은 선택한 이유는 스스로 정한 휴대용 모니터 기준에 맞추어 봤을 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 화면크기가 16인치로 크다.

2. IPS패널 이다. 

3. 최대해상도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다른 휴대용 모니터보다 싸다.

4. 한번 알파스캔 모니터를 써봤고 알파스캔에 대한 긍정적 경험이 있다. 

 

'알파스캔 16F90P'를 '짧게' 써본 후기 

본 제품 박스에 운송장이 붙어 배송되어 온다. (별도의 포장은 없다.)

비닐을 제거하고 박스를 열면 맨 먼저 제품 설명서가 보이고 밑으로 포장되어 있는 모니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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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이패드 같이 자력으로 모니터 뒷면에 붙는 커버가 써져 있는 모니터가 있다.

아이패드 커버처럼 쫀쫀하지는 않지만 나름 아이패드 느낌이 난다. 그리고 아이패드처럼 세울 수 있다. 

모니터는 생각했던거 보다는 두껍고 무게감이 있다. 

모니터 밑에는 화면을 연결할 수 있는 mini HDMI 와 Type-C 케이블이 있고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Type-C Power와 어뎁터가 있다. 

물론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노트북에만 연결해도 화면은 바로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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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좌측에는 mini HDMI, USB Type-C(전원, 비디오) 2개가 있으며 

우측에는 3.5mm 헤드폰 잭, OSD버튼, 전원 표시등, 전원 버튼이 있다. 

OSD 버튼으로는 밝기와 볼륨 조정, 메뉴/확인 을 할 수 있고 메뉴/확인에서는

밝기, 색온도, 로우블루라이트 등 화면 설정을 할 수 있다. 

 

설명서에서 비교적 휴대용 모니터 설치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지만 

Type-C 케이블을 연결하니 자동으로 설정되었다. 

 

 

'알파스캔 16F90P'

제품 개봉부터 모니터 연결 그리고 간단한 활용까지 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크기 : 예상했던 것보다 두꺼운 감이 있으며 (아이패드에 비해) 화면은 16인치인 만큼

    크게 느껴진다. 

2. 커버 : 아이패드 커버 같이 접착력이 제법 있고 모니터 보호 및 거치에 생각보다

     괜찮은 역할을 한다. 

3. 사용 용이성 : 사용하기 쉽다. 케이블만 연결되면 바로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고 모니터 간

     커서 이동이 부드럽다. 

4. 아쉬운점 : 1920*1080(FHD) 화질로 알고 샀지만 연결해서 쓰는 노트북의 화질이

     2560*1664 이어서 노트북과 휴대용 모니터 화면 간 이질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조금 돈을 더 주고 QXGA로 살걸 그랬나 잠깐 후회가 되었다.)

      그리고 화면에 생각보다 지문이 잘 묻어난다. 

 

일단 처음 휴대용 모니터에 입문하는 입장으로서, 

글을 쓰는 목적에 맞는 용도로서 알파스캔 16F90P가 첫 휴대용 모니터로는 괜찮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열심히 잘 활용하여 156,000원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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