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evx를 출고받은 지
3주 정도 되었습니다.
3주 동안 600km 정도 탔습니다.
이번 글은 토레스 구매 과정 및
추가 옵션에 따른 구매 가격과
3주 동안 사용했을 때
토레스evx는 어떠한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토레스 evx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토레스evx 실구매 가격은?
토레스 evx는 전기차로 보조금을
지원받기 때문에 차량 가격에서
국가보조금과 지자체보조금,
그리고 세제혜택을
뺀 금액을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토레스evx E7 트림에
옵션 중 어라운드뷰(1,050,000원)와
그레이 투톤 인테리어패키지(210,000원)
만 추가하였습니다.
그래서 토레스evx 실구매가는
차량 가격 (47,579,495원)
* 세제혜택 적용된 금액입니다.
전기차는 차 가격에서
일정 부분 세제혜택이
들어갑니다.
(취득세 감면은 별도)
+
옵션 (1,260,000원)
-
할인금액(800,000원)
-
국가보조금+지자체 보조금
(7,127,000원)
=
총 금액 (40,912,495원)이고
여기에 탁송료, 의무보험료, 취득세,
증지대, 번호판대, 등록대행료 등
부가비용이 1,900,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총 약 43,000,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할인금액 800,000원은
KGM에서 행사로
시승고객, 10년 이상 경과 차량 보유,
기타 할인으로 받았습니다.
대리점에 가시기 전
내가 사는 지역에 전기차 보조금은
얼마인지와
KGM에서 할인 행사는
없는지 알아보고 가시면
계약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https://www.kg-mobility.com/kr/index.html
2. 트림 선택은 어떤게 좋을까?
토레스 evx 트림은
2가지입니다.
E5와 E7.
트림 가격 차이는
2,100,000원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은지라
E5 깡통모델로
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브로셔에서
E5와 E7의 기본 사양
차이를 보니
10년 탈 거 생각하고
210만 원 더 주고 E7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E7에는 있지만 E5에는 없는 것은
천연 가죽시트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옷 걸 수 있음)
2열 롤러 블라인드
(2열 창문에 별도의
차광막 설치 안 해도 됨)
디지털 키
(카드키 형태, 차키 대용 가능)
동승석 전동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2열 히팅시트
긴급제동보조
후측방 출동 방지 보조 등
후방 차량 추돌 경고 등
시트백 테이블
LED 도어 스카프
3D 메쉬메트
입니다.
210만 원 차이이지만
포기해야 하는 내장, 편의, 안전,
커스터마이징이 많습니다.
그래서 E7로 선택했는데
만족합니다.
10년 탈 거 생각하면 210만 원 이면
싸게 먹힌 거라 생각합니다.
기존 아반떼를 운전했던지라
E5 깡통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E7에 어라운드뷰 옵션을 넣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제가 만족하는 E7 기능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도어스카프는
멋도 있지만 캄캄한 밤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좋아합니다.
한 번도 써본 적 없어서
없어도 될 것 같은 옵션이지만
있으면 안심이 되고 편합니다.
디지털키를 등록하고
지갑에 넣고 다니면
차키를 혹시 두고 왔더라도
운전 가능합니다.
편리한 거 같습니다.
3. 한 달간 유지비?
600km 운행하였고
순수 차에 들어간
전기 충전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채비 멤버스 가입비 4,900원
충전비 15,382원
일렉링크 러키패스 미니 3,900원
충전비 20,421원
총 44,603원입니다.
단순하게 km당
원가를 계산해 보면
74.33원입니다.
확실히 내연기관 차보다는
유지비가 적게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토레스 evx 만족하나요?
결과적으로 저는 토레스 evx를
패밀리카로서 유지비 측면에서
구매하였는데 한 달 타 본 결과
만족합니다.
실내공간도 패밀리카로서
넓고 2열 폴딩 시 차박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더불어
토레스 디자인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또 유튜브 등에서 나온 내용처럼
주행 중 꿀렁거림이 심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회생제동 1로 했을 때입니다.
2,3으로 하면 꿀렁거림이 확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토레스 evx를 말할 때
불편한 점으로 나오는
조그식 기어봉은
실제 사용해 보니
좀 불편하기는 합니다.
전진과 후진을 오갈 때
각각 두 번씩 조그를 올리거나
내려야 하는데
일반 기어봉 사용할 때와는
다르게 가끔 불편합니다.
난 두 번 올리거나 내렸다고
생각했는데 중립에 있을 때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지금은 만족하는데...
토레스 evx 카페에
가입 후
토레스 evx를 사기 전
미처 확인하지 못한
토레스 evx의
각종 결함들과 만족스럽지 못한
서비스센터의 후기들을 확인하며
'지금은 만족스럽지만
계속 만족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예산
안에서 토레스 evx는
전기차로서, 패밀리카로서
베스트입니다.
결함이 없기를 바라야죠.
이상 토레스 evx를 구매한 후
한 달 안되게, 600km 정도
타본 후 남긴 후기였습니다.
토레스 evx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전기차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레스 evx 정품 에어매트 사용 후기 (0) | 2024.11.18 |
---|---|
전기차(토레스evx) 450km 여행 충전 시간과 비용은? (0) | 2024.11.16 |
토레스 EVX 구입 혜택과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연장 (0) | 2024.11.12 |
전기차 혜택 알아보기, 하이패스 50% 감면과 신청방법, 주차 지원 (0) | 2024.11.01 |
차박을 위한 트렁크매트 '샤오토 트렁크매트' 설치 후기 (0) | 2024.10.23 |
전기차 구매 전 확인해야 할 3가지! (0) | 2024.10.22 |
내가 살 전기차 보조금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0) | 2024.10.21 |
10년 만에 차 바꾸기 (토레스evx 출고 후기) (0) | 202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