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철원에 가면 꼭 찾는다는 철원 짬뽕 맛집 '짬뽕의 전설'
아버님께서 철원에 짬뽕 잘하는 곳이 있다며 데려가신 그곳, '짬 전(짬뽕의 전설)'은
가끔 짬뽕이 먹고 싶을 때 가족들과 함께 가는 곳 입니다.
(포천 유명 중식당인 미미향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음에도 말이다.)
1. 위치 및 주차
철원 '짬뽕의 전설'은 철원군 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천과 인접한 지역이어서
포천의 유명한 관광지인 '백운계곡'에서 차로 15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짬뽕의 전설이어서 흔히 '짬 전'이라고 불리는데 네비에 짬전으로 검색하면 안 나옵니다.)
주차는 따로 주차장은 없고 주변 도로변이나 마을길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2. 영업시간 및 특징 (맛)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8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2시 30분에서 5시까지입니다.
쉬는 날은 정확히 확인할 수 없고 저는 한 번은 찾아갔을 때 가게 문을 안 열어서
그냥 돌아온 경험이 있어서 전화 한번 해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짬뽕의 전설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일반 중국집과 비슷하며 조금 저렴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어른 4명 아이 2명으로 총 6명이 갔는데 아침식사를 늦게 먹어서
통문어 한 마리 짬뽕 1개, 짜장면 1개, 탕수육(소) 1개, 해물짬뽕 1개, 해물가락국수 1개
주문했는데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일단 맛은 여느 중국집과 다르게 특이한 맛은 아니고
한 입 먹었을 때 '맛있네'라고 느낄 정도로 맛은 괜찮습니다.
탕수육은 튀김 부분이 너무 딱딱하지 않고 고기는 부드러운 게 먹기 괜찮습니다.
짬뽕과 해물가락국수에는 기본적으로 꽃게가 들어가 있어 푸짐한 느낌을 주고
국물도 얼큰하니 짬뽕다운 맛입니다.
통문어 한 마리 짬뽕에 올라간 문어를 봤을 때 솔직히 처음 든 생각은
"이렇게 큰 문어를 올려놓고 남는 게 있을까?"였습니다.
물론 장사를 하시는데 남는 게 있으시겠지만 그만큼 문어가 컸습니다.
철원을 방문하시거나 포천 백운계곡에서 시간을 보내시고 중국집이 당기실 때
가깝게 방문하여 부담되지 않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중국집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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