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촌 소담촌 첫 방문 이후
재방문 후기입니다.
포촌 소담촌이 개업한 지도
벌써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샤부샤부와 월남쌈이
다른 외식보다는 낫다는
생각과 뜻하지 않은
외식 기회들로 이번 주만
두 번 방문했습니다.
평일에도 단체 손님들도 있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손님들로
북적거린다는 것은
식당이 괜찮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첫 방문 이후
한 주에 두 번의 재방문 시 느꼈던
'소담촌' 방문 후기를 남깁니다.
(개인적 의견입니다.)
첫째, 월남쌈을 좋아하시면 방문 추천
소담촌은 다른 샤부샤부 식당과
비교해 보았을 때 샤부샤부에
들어가는 야채의 종류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월남쌈에 들어가는
야채 종류는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야채 외에도 절인 고추채,
게맛살 다진 것 등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채소들이 많습니다.
둘째, 빈약하지만 맛있는 샐러드바
샐러드바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수프, 식전빵, 단호박샐러드,
열무국수, 국물 떡볶이.
하지만 샐러드바 종류는 많지만
맛이 보장됩니다.
식전빵의 경우 찜기에 들어있는데
빵이 너무 부드럽습니다.
수프에 찍어 먹어도 되고
옆에 비치된 딸기잼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열무김치 국수의 경우
사 먹는 열무김치 국수 맛이
납니다. 국수를 넣어서
먹어도 되고 그냥 열무김치 육수를
드셔도 시원하니 좋습니다.
열무김치, 무 등 건더기도 많습니다.
국물떡볶이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식으면 맛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짜지 않은 육수
짜고 싱겁고는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를 수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다른 샤부샤부 식당의 경우
계속 끓이다 보면 국물이
짜지고 식사 후 물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소담촌은 국물이 심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끓여서 먹어도
식사 후 물을 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많이 싱거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네 번째, 소스 토핑 미리 접시에 담기.
소담촌에는 소스통이
테이블별로 4개가 나옵니다.
샤부샤부 소스와 월남쌈 소스.
그냥 먹는 것보다는
소스들에 양파, 다진 마늘, 고추 등
비치된 토핑들을 넣으시면
더 맛있는데 소스를 먼저 소스 접시에
따르고 토핑을 가지러 가려면
불편합니다.
그래서 먼저 소스 접시에 토핑을 담고
테이블로 돌아와 소스를 넣으시는 게
편리합니다.
다섯 번째, 주먹밥 대신 고기 추가?
초등학생(8~13세)의 경우
1인분 메뉴 대신
1만 원을 내고
고기 추가 또는 주먹밥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첫 번째 방문 시
주먹밥이 품절되어 주문을
못했고 아이들이 원해서
주먹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먹밥 2개에 만원입니다.
일반 삼각김밥보다는 크고
따끈따끈하게 조리되어서
나오지만 (주먹밥을 오븐에
구워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주먹밥 속재료의 양이나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간절히
원하지 않는다면 고기를
조금 더 먹이는 게 낫다 싶습니다.
여섯째, 불편한 점
다 좋은데 테이블이 좁아
불편합니다.
4인 테이블의 경우
4인이 앉으면
월남쌈 기본 세팅에
샤부샤부 기본 세팅,
소스통 4개까지 채우면
테이블이 꽉 찹니다.
기본적으로 소스 접시와
월남쌈 재료를 담은 접시가
큰 편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테이블 여유가 있으시다면
4명의 경우 6명 자리로 앉으시는 게
좋습니다.
이상
포천 소담촌 재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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