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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포천

아스팔트에 분필로 그림 그리기, 영북면 초크아트대회 참여 후기

by E로운블로거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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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면 어떤 느낌일까? 

 

제3회 포천 영북면 초크아트대회

참여 후기입니다. 

 

포천시 영북면 초크아트대회는 기업 후원과

영북면 지역사회단체가 주관하는 대회로 

2024년 3회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79팀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1회 대회는 아내 혼자, 2회 대회는 불참,

3회 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에 영북중학교 부근에서

진행되었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1. 영북면 초크아트대회 참가 신청 방법 

영북면 초크아트대회 신청은

초크아트대회에 사용되는

'하고로모' 분필을 만드는

세종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sejongmall.co.kr/

(2회 대회는 10월 14일, 3회 대회는

10월 3일에 진행되는 것을 보아

2025년 4회 대회도 10월 경에

개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회 대회에 직접 참가해보니

4회 대회는 빨리 신청하지 않으면

금방 마감될 것 같았습니다. 

3회 대회는 구름부(어린이부)와

각흘부(성인)로 나누어 신청을 받았습니다.   

2. 대회 장소 및 주차 

 

3회 대회는운천1리경로당 ~ 영북중학교입구 

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4회 대회가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된다면

주차는 영북중학교 주차장에 하시면

대회 장소와도 가까워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영북면 초크아트대회가 주는 즐거움 

 영북면 초크아트대회가 주는 즐거움은 

첫째, 아이들과 어른 모두 분필을 활용하여 

주어진 공간에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재밌고 색다른 경험일 것 같습니다.

둘째, 수상 상품 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시는 분이라면 

입상을 노리고 그림을 그리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대회 담당하시는 분들이

지나가면서 하는 말을 들어보니

점점 실력 있는 사람들이

대회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참가비는 5,000원인데

기본적으로 팀당 15,000원 상당의 

필기구 세트를 선물로 줍니다.   

셋째, 대회 주변 풍경이 주는 즐거움,

관광지가 가깝게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주최된 주변에서

푸릇푸릇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시에서 오신 분이라면 작게나마

주변 풍경이 주는 즐거움이 더 클 것 같습니다.

또 주변에 한탄강과 산정호수 등

포천에 유명 관광지도 있어 

대회에 참여하시고 포천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산정호수

비둘기낭 폭포  

 

 

개인적으로는 요즘 분필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데 

이쁜 형용색색의 분필을

마음껏 바닥에 쓸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하고로모 분필인데 이름만 들으면

왠지 일본 제품인 것 같지만

우리나라 제품입니다. 

질감도 좋고 잘 그려지고

분필 묻은 손을   

물로 한번 닦으면 싹 지워져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집에서도 칠판과 분필을

활용한 가족 게시판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아내가 그린

그림이 입상하였습니다.

아내의 그림 실력은 잘 알고 있지만

맨바닥에 도안도 없이 쓱싹쓱싹 그리는 

모습을 직접 보니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초크아트대회에 참여한 결과는   

가족의 하루가 신나는 축제에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벌써 내년 초크아트대회도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것이지만

지역 기업과 마을이 함께 만든

매 회마다 발전하는 멋진 축제인 것 같습니다.    

2025년 4회 대회에 한번 참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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